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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

"그러므로 내가 저를 개유하여 위로하고"

예수가 답이다. 2025. 1. 6. 06:30

말씀의 현장 =호세아 2장14절-18절
2025/01/06/월.

호세아 2장 14절에서 18절은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다루고 있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징계하지만 동시에 그들을 사랑으로 초대한다.

14절에  "그러므로 내가 저를 개유하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앞 구절에서는 다 징벌하겠다, 심판하겠다고 하셨다. 가만두지 않고 아무도 구원하지 않겠다고 하셨다. 그런데 14절에서는 또 반전이 일어난다. 물론 이 구절에도 심판의 내용이 들어 있다.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란 말씀이 그것이다. 이는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를 연상케 한다. 또한 그들이 앗수르에 정복당하여 괴로움당할 것을 예시하기도 한다. 그러한 환경(거친 들)을 거치게 하면서 '개유'란 '꾀다 (allure)'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어떻게 하든지 아무 소망 없이 만들어 놓고 거기서 위로하심으로 그분께로돌이키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15절말씀은 “거기서 비로소 저의 포도원을 저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저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또 다시 반전이다. 회복시켜 주시는 내용이다. 아간이 죽은 곳이 아골 골짜기이다. 예레미야서에서는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들을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신혼시절로 비유했다. 좋은 시절로 회복시켜주신다는 언약이다. 이렇게 그들이 하나님과 가장 좋았을 때와 같이 이제 용서해주고 받아주시겠다는 것이다.

16절은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그때서야 그들이 하나님을 '내 남편'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회개하여 다시는 바알을 숭배하지 않고 주님을 남편이라고 부른다는 말씀이다.

17절 "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저의 입에서 제하여 다시는 그 이름을 기억하여 일컬음이 없게 하리라"

다시는 바알들의 이름을 부르지 않게 하겠다고 하신다.

마지막 18절은 "그 날에는 내가 저희를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 하고 저희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역사를 볼 때, 이것은 유다로 말하자면 바벨론으로 포로 되었다가 70년 후에 다시 회복(귀환)되는 것이며, 그것이 이 예언의 일차적인 성취이다. 그러나 사실상 이 예언의 완전한 성취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더불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에서 이 예언이 이루어질 때에는 땅의 들짐승, 공중의 새, 곤충까지도 회복된다. 그리고 동물들과도 언약을 세우시는데, 전쟁 도구를 꺾어서 농기구로 만들고 활과 살을 꺾어 전쟁을 없이 하고 저희를 평안히 눕게 하겠다고 하신다. 1장에서 내가 사랑하지 않는 자를 사랑하고 내 자녀라 부르시겠다고 하신 것이 바로 교회이다. 이렇게 주님만이 내 남편이라고 부르는 회복된 무리가 바로 교회이다.

나의적용=
이 말씀은 나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인내를 깨닫고, 나의 삶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함을 느낀다. 하나님은 언제나 나를 향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고 계시며, 나는 그 사랑에 응답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로서 언제나 나를 지켜보시며, 내가 그분의 사랑을 경험하고 성장하기를 원하신다.

이러한 사랑의 관계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힘과 용기를 주며,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

아버지의 마음 =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언제나 내 마음속에 특별한 존재이고, 너의 성장과 변화가 나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어. 세상은 넓고 다양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지만, 그 속에서 네가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

아들아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포기하지 말고, 네가 원하는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응원할게. 너의 선택과 결정에 책임을 지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기를 바라. 언제나 너를 믿고 지지할 것이니,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렴.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
사랑하는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저를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존재가 저의 삶에 항상 함께하심을 느끼며, 그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제가 선택하는 모든 길에서 주님의 뜻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어려운 순간에도 주님의 사랑과 지혜를 의지하며 나아가게 하시고, 저의 마음속에 평화를 주시길 기도합니다.

주님과의 동행이 저에게 힘이 되게 하시고,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제 삶의 모든 순간에 주님의 인도하심을 느끼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 오늘도 저를 지켜 주시고, 주님의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