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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

잘했어! 잘 포기했어!

예수가 답이다. 2023. 11. 24. 08:14

시40) 2023-1124(금) / 김재현 목사

[말씀의 현장]시20:1~9
시인은 전쟁에서 깃발을 본다. 좌우로 흔들리며 승리를 기뻐하는 모습이다. 깃발은 승전가와 함께 빛이 난다. 어떻게 이길 수 있었나? 말과 병거를 의지하는 적군과 같지 않았다.

우리 편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한다. 내 편 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적들은 비틀거리고 엎드러진다. 그러나 우리는 바로 선다. 왕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유일하게 부를 수 있고, 유일하게 의지할 이름은 오직 응답하시는 여호와이시다.

[나의 반응]
나에게도 말과 병거가 있었다. 그것은 내 생각과 고집과 재능이었다. 이것으로 무엇인가를 성취하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가. 신앙생활이 신비한 이유는 지나고 나면 모두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온갖 지혜를 짜서 달려들어도 결국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 인간의 능력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 나는 하나님 앞에서 나의 힘을 많이 잃었다. '잘했어. 잘 포기했어' 내려놓은 것 만큼 하나님이 빛나시는 걸 보면 잘한 일이다. 하나님이 내 안에서 강해지셨고, 나는 그 분 안에서 많이 약해졌다.

아직도 남은 옛 사람의 기질은 전쟁의 적군 중의 하나다. 쉽지 않지만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한다. 그분으로 인하여 나를 그리스도 닮아가게 하시는 여정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아버지의 마음]
아들아. 그 마음과 몸이 하나를 이뤄 나갈 때 외식과 거짓이 무너지고 나를 향한 진실이 된다. 나는 정결함과 애통으로 나오는 자를 기꺼이 받는다. 너도 내 앞에서 늘 그런 모습이길 바란다. 그런 너를 항상 도울 것이다. 이기도록 이끌 것이다.

[주님과 동행하기]
아버지를 의지합니다. 저는 아버지의 뜻과 디테일을 알 수 없지만, 아버지의 놀라운 계획은 완전하심을 믿습니다. 비록 측량할 수 없지만 오늘도 저를 이끌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여전히 약한 내 능력은 무너지고 아버지의 위대하심이 저를 안고 견인하여 주옵소서. 신실하신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경배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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