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다윗의 통찰

예수가 답이다. 2023. 11. 24. 05:53

시39) 2023-1123(목) / 김재현 목사

1.말씀의 현장시19:7~14
창조의 능력으로 궁창을 채우신 하나님의 위대함이 다윗(사람)의 마음으로 들어온다. 자연계시를 노래한 시인은 이제 그 시선을 사람을 향해 집중하고 있다(시19:7~14).

우둔한 인생에게 지혜를 주시고, 정직한 영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순결함으로 눈을 밝게 하시며, 영원을 사모하게 하시고, 그 법의 진실함으로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 그 말씀은 금보다 귀하시며, 그 어느 맛보다 달다. 인생의 빛이 되어 죄의 어두움을 밝히시고, 양심의 어두운 부분을 도려 내신다. 하여 죄를 멀리하게 하시되 이기게 하시고, 그 결박에 묶이지 않도록 지켜 주신다. 인생들아, 반석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구속자의 영원을 노래하라! 내 입의 말과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갈망하라!

2.나의 반응
오!~ 하나님의 경이로우심과 사람의 신비함이 느껴진다. 그 중의 하나가 '나'라는 사실에 존재적 감탄이 나온다. 3,000년 전인데 다윗은 어떻게 이런 눈을 뜰 수 있었을까? 하나님의 놀라우신 창조의 신비가 사람을 향함과 그들을 통해 이루실 목적을 보았으니 놀라운 영성이요 통찰이다.

특별계시의 은총이 그의 인생그릇에 꽉 차 있음이 감각된다. 그는 지금 받은 자만이 알 수 있는, 경험한 자만이 노래할 수 있는 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편 내 속에서 올라오는 부끄러움이여! 비천한 인생을 사랑하신 은혜에 고개를 들지 못하겠다.

오~ 아버지. 나와 가까우심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랑이심을 알기에 이를 받아야 하는 일이 너무 크고 놀라운 사실입니다. 다만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도 좋사오니 내 존재가 아버지 앞에만 머물 수 있다면 그것이 나의 찬양이요 나의 만족이 되게 하옵소서.

3.아버지의 마음
재현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재현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43:1)

4.주님과 동행하기
아버지, 내게 허락하신 분량이 과분합니다. 과욕하지 않고, 겸손히 주를 따르게 하옵소서.

시인의 고백처럼 자만하지 않고 아버지 앞에 나의 죄를 두렵게 하소서.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된다 했으니, 말씀이 내 존재를 강하게 하시고, 이기게 하셔서 죄가 도리어 굴복되게 하옵소서.

허물을 용서하시고 새 힘을 주옵소서.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심방하는 일, 디자인 하는 일 등 모든 계획하는 일에 동행하시되 내 입술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아버지께 열납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지혜를 갈망합니다.

재능에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지 않으며,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오늘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