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부끄럽구나

예수가 답이다. 2023. 8. 8. 07:16

2023년08월08일(화)

말씀의 현장=롬9:1-5
율법과 복음은 한 민족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바울의 민족인 이스라엘이다. 이만한 은혜와 사랑과 관심을 받은 민족이 또 어디 있겠는가?

​율법의 언약이 있었지만 더 큰 하나님의 구원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서 이스라엘에 나타났다. 그 예수그리스도 안에는 하나님의 자녀되는 권세와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의 의미와 예배와 약속들이 모두 진리로 담겨있다. 이렇게 언약이 나타났는데 정작 그들은 알지 못하고 배척했으니 얼마나 통탄할 일인가?

​바울의 애타는 심정은 차라리 자신이 버려질지라도 그들의 구원을 원한다고 한다. 그만큼 속이 타들어가는 애타는 표현이다. 그리스도는 만물의 주인이시요, 왕이시며, 영원 무궁, 세세토록 찬양 받으실 하나님이시다. 오직 그에게만 구원함과 생명이 있다.

2.나의 반응
모세가 생각난다. 우상을 만들어 죄를 범한 이스라엘을 위해 모세가 기도했다. "큰 죄를 범한 그들을 용서하소서. 차라리 내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 주소서(출32:32)." 민족의 영혼들을 끌어안고 회개하는 모세는 자신보다 민족의 구원을 절규하며 호소했다.

​바울도 같은 마음으로 기도했으니 모세가 오버랩된다. 오늘 나의 기도는 어떠한가? 영혼을 향한 기도에 절규가 있는가? 나는 모세와 바울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다.

​당당히 그 옆에 서지 못하고 어색하기만 하다. 부끄럽구나. 담대하지 못하구나. 아버지, 다만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아버지의 심장을 주사 구령의 안타까움을 더하소서. 그리하신다면 지금의 제 양심이 평안을 얻겠습니다.

​3.아버지의 마음
아들아. 그러나 불씨가 있다. 활짝 피우렴. 내가 너와 함께 하니 부어준 안타까움으로 네 삶을 흔들어 보거라. 너 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환경 위에도 그런 은혜를 부을 것이다. 내가 네게 준 갈망이 성령을 통해 나타날 것이다. 사랑하고 축복한다.

​4.주님과 동행하기
네. 아버지. 알겠습니다. 이미 보이시고 알리셨는데 왜 서성일까요? 나의 살아있는 자아가 여전해서일까요? 내 안의 전쟁에 많은 상처가 있지만 두렵지 않게 하소서. 더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아버지가 나를 위하십니다. 머뭇거림은 양심을 찌릅니다. 앞으로 나아가라 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바울의 심령으로 살게 하소서. 그렇게 삶에서 아버지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