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더 깊이보기

2023년06월12일(월)-06월17일(금)

●롬:2장17절-3장18절.말씀
2:17~20 바울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서의 유대인의 특권을 자세히 논한다.

율법에서는 신전은 우상 숭배의 장소이며 유대인은 신전 안에 들어가거나 신전에서 나온 물건을 간직해선 안 된다고 가르쳤으므로(신 7:25~26)이방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는 유대인은 단순히 절도만이 아니라 자신을 더럽히는 죄에도 연루될 것이다.

2:24 유대인들은 율법을 어겼기 때문에 하나님에 의해 포로로 끌려갔고그 결과 이방인들에게 비방을 받았다(바울은 사 52:5의 70인역 번역에 나오는 문구를 변형시켜 사용한다.

유대인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알려져 있었으므로 이 일로 인해 하나님의 명예는 손상되었다.

바울 시대에는 유대인들의 죄가 추방으로 귀결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이방인들로 하여금 죄 많은 유대인들이 따른다고 주장하는 그 하나님을 비방하게 했다.

2:25 유대인들은 할례 덕분에 마지막 심판에서 구원받을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었다.

할례는 할례 받은 사람이 완벽하게 율법을 행하면 구원받기에 유익하겠지만(헬 '오펠레오'), 그렇게 율법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롬 4:9~16;갈 2:3~5, 5:2~12, 6:12~15에서 바울은 다시 할례 문제를 다룬다.

2:26 반면 무할례자가 율법의 도덕적 규범을 지키면 그는 할례 받은 사람, 즉 언약 백성의 일원으로 간주될 것이다.

2:27 율법을 지키는(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들은 심판 때 일어나 율법과 할례라는 언약적 이점을 지닌 유대인들을 자신의 선행의 증거를 통해 정죄할 것이다.

3:1 바울은 이방인 안에서의 성령의 역사가 이방인을 참된 유대인, 참된 할례자로 만든다고 주장한 뒤 민족적인 유대인이 되고 육체적으로 할례받는 것에 어떤 나음이나 유익이 있는가라는 논리적인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바울은 유대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소유했다는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 말씀은 구약 성경을 가리키며 (바울이 이후의 구절들에서 말하는 바를 감안하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신 4:8, 5:22~27; 시 147:20을 보라.

3:3~4 유대인들은 믿지 아니했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기를 거부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유대인들에게 신실하시며 따라서 자신의 언약의 약속들, 특히 그들을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을 성취하실 것이다.

바울은 일반적으로 말하고 있으며 모든 유대인이 다 구원받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3:9-20 모든 사람의 불의 1:18~3:20 단락 전체의 논증은 여기에서 결론지어진다.

3:10~12 바울은 모든 인간의 죄악성에 초점을 맞추어 시 14:1~3을 인용하며 아마도 전 7:20을 상기시키는 듯하다.

바울이 의인은 없으며,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다고 말할 때 이는 어떤 인간도 스스로 하나님을 찾거나 구원을 얻을 만한 선을 행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인간이 외적으로 선에 부합되는 약간의 행동을 한다는 점을 바울이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원에 이르기 전의 이런 행동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한 일이 아니며(롬 1:21) 믿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므로 (14:23)여전히 악에 물들어 있다.

5. 3:13~14 바울은 혀의 죄에 초점을 맞추어 시 5:9와 10:7을 인용한다.

3:15~17 다음으로 바울은 사 59:7~8을 수정하고 축약하여 인용하면서 행동과 사회라는 관점에서 악의 영향을 고찰한다.

인간 역사는 살인과 전쟁으로 어지럽다. 죄인들은 그 지나간 자리에 황폐함과 파멸과 고생을 남겨 놓는다. 그들은 평강을 아는 대신(롬 1:7 해설을 보라) 무질서와 혼란을 세상에 심어 놓았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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