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11월21일(월)-25일(금)
말씀묵상=창:30:22-31:9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는 말은 하나님이 그녀가 언약 공동체의 딸임을 기억하셨다는 뜻입니다.
라헬이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한 기도를 드릴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이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신 것입니다.
나의 야곱과 합환채를 내려놓을 때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어주십니다.
교만과 시기로 남을 학대하던 내 죄를 회개하며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할 때, 주님이 내게 놀라운 은혜를 더하십니다(22-24)
♤라헬이 요셉을 낳을 때는 야곱이 결혼 조건으로 라반과 맺은 14년간의 노동계약이 끝나는 해였습니다.
자신을 속이고 착취한 라반에게 모든 의무를 다한 야곱이 이제 처자와 함께 고향으로 가겠다고 하자, 라반은 하나님이 야곱으로 말미암아 자신에게 복 주신 것을 알고 그를 붙잡으며 품삯을 정하라고 합니다.
이에 야곱은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성도는 사람과 상황에 관계없이 주님 때문에 성실하고 진실하게 섬기는 자입니다.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다른 사람에게 복을 주시기에 언제나 당당합니다 (25-30절)
♤라반이 품삯을 다시 묻자, 야곱은 라반의 양 떼 중에서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 또 염소 중에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 구합니다. 보통 근동 지역의 양은 하얗고, 염소는 검거나 짙은 갈색입니다.
당시에 어떤 사람이 목자를 고용하면 자신이 돌보는 양 떼의 20%를 품삯으로 주었는데, 야곱이 요구한 얼룩진 양과 염소의 비율은 이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야곱은 라반이 탐욕스럽고 매정한 것을 잘 알기에 그가 바로 수락할 만큼 자신에게 불리한 계약 조건을 내밉니다.
그러나 야곱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꿈으로 그에게 영감을 주셨기 때문입니다(31-34절)
♤이에 양 떼 계약을 체결한 그날, 라반은 짐승 중에서 얼룩진 것들을 빼내서 자기 아들들의 손에 맡겨 야곱으로부터 3일길이나 떨어진 곳에 놓습니다.
야곱에게 돌아가야 할 짐승을 빼냄으로 그의 손에 아무것도 남겨주려고 하지 않은 것입니다.
야곱은 라반의 속임수에 세상 꾀로 대항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라반의 양 떼 중에서 얼룩진 것들을 자신에게 주실 줄 믿었지만, 이를 이루고자 유전학적인 조정과 선택적 사육 기술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렇게 흠 많은 야곱을 그분의 주권적인 은혜로 축복하여 그로 매우 번창하게 하십니다.(35-43절)
♤야곱은 우연히 라반의 아들들이 자신에 대해 불평하는 말을 듣게 됩니다.
또 그는 라반의 얼굴빛에서 자기를 향한 적대감이 배어 나오는 것을 보면서, 라반과 그 가족의 분노와 위협 아래 놓인 것을 알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이 야곱에게 나타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벧엘에서 약속하셨던 것처럼 그에게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십니다(28:15). 성도는 원수의 거짓 비방과 적대감에도 두려워하거나 분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과 환경으로 그분의 백성을 언제나 선하게 인도해주시기 때문입니다.(1-3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한 야곱은 사람을 보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 떼가 있는 들로 불러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밧단아람에서 20년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셨다라며 고백을 합니다(38절).
라반이 나를 계속 속이고 품삯을 불리하게 변경했지만, 하나님이 그를 막아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내가 매우 번창하게 된 것도 라반에게 늘 학대받는 나를 하나님이 돌아보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약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한 야곱은 이곳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아내들에게 전합니다.(4-13절)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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