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주께로 가는 여행

예수가 답이다. 2023. 9. 27. 08:20

88) 2023-0927(수) / 김재현 목사

[말씀의 현장]롬16:10~16
바울의 회고와 로마교회의 일원들을 향한 격려가 계속 이어진다.

오늘 본문에 나열하는 인물은 18명(아벨레, 아리스도불로, 헤로디온, 나깃수, 드루배나, 드루보사, 버시, 루포, 루포의 어머니, 아순그리도, 블레곤, 허메, 바드로바, 허마, 빌롤로고, 율리아, 네레오, 올름바), 그는 그들을 믿음의 거부로 여기고 있다.

자세히 살피며 한 사람이라도 누락되지 않도록 마음에서 꺼내어 안부를 전하고 있다.

[나의 반응]
마치 영화의 한 편이 지나는 것 처럼 머리에 지난 기억들이 스친다. 나홀로 있었다면 제작될 수 없는 영화. 그 속에는 사람들이 있다.

수 많은 인연들이 만나고 헤어지며 이야기를 쓴다. 훅~하고 순간처럼 지나는 기억들인데 마술상자처럼 내 속에서는 수 많은 감정들이 나온다. 미안하고, 부끄럽고, 슬프고, 감사하고, 기쁘고, 감격스럽다. 믿음에 붙잡힌 인생이라면 절로 깨달아 지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결코 우연이 없다는 것이다.

그 관계 속에서 나를 성장시켜 오신 하나님. 많은 사람들이 바울에게서 배웠지만 바울도 그 사람들 속에서 성장했다. 그런 면에서 세상은 교육장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세우시고, 사람은 창조주를 경험하는 훈련장소다. 더 깊이, 더 넓게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들을 만나며 그분에게로 가는 여행.

[아버지의 마음]
아들아. 하늘로는 나를, 땅으로는 사람들을 만나자. 내가 네 안에서 그 일들을 선하게 행할 것이다. 사랑하고 축복한다.

[주님과 동행하기]
아버지. 제 평생 그 어떤 일이라도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일임을 신뢰하게 하소서. 그 안에서 오직 한 가지, 아버지를 알게 하소서. 도전과 시험을 넘어 아버지께로 가는 사다리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한 발을 내딛습니다. 순간순간을 아버지와 함께 말씀과 함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