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87) 2023-0926(화) / 김재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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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씀의 현장 롬16:3~9
바울은 로마서 말미에 마음에 담고있던 기억의 사람들을 하나씩 꺼낸다. 그들은 복음과 교회를 위해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이요,
모든 교회들이 감사해야할 복음의 일꾼들이다. 헌신적인 부부 브리스가와 아굴라, 아시아의 첫 열매 에배네도, 교회를 위해 수고했던 마리아, 바울의 친척이요, 함께 옥에 갇혔으며, 먼저 그리스도인이 되었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 그리고 주 안에서의 사랑인 암블리아, 또한 동역자 우르바노와 스다구가 그 사람들이다.
2. 나의 반응
뜨거웠던 젊은 시절의 기억. 유난히 전도를 위해 뛰어 다녔던 그 때, 감사하게도 많은 불신자들이 주님께 돌아왔다. 지금의 나의 아내와 가족들, 친구 영식과 가족들, 아시아나에 근무하던 지석형제, 미술 후배였던 명숙, 영란, 희숙과 피아노로 봉사하던 경순자매와 그녀의 사촌동생. 울음이 많던 영자와 동생 영란자매, 미혼으로 교회를 섬기는 둘래자매와 미용실을 운영했던 혜진과 그녀의 형제들과 가족들 등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며 지금은 대부분 세상으로 보냄받은 그리스도의 제자로 각자의 교회를 충실히 섬기고 있다.
바울의 마음에 담겨진 이름, 생각만 해도 뭉클해지는 얼굴들. 그들은 복음을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않았던 충성된 사람들으니 그 무엇으로 그들의 삶을 더 설명하겠는가. 그들은 교회와 성도들과 바울의 위로였다. 나도 위로의 사람이기를...
3. 아버지의 마음
아들아. 너의 마음에도 수 많은 사람들의 기억이 스치는구나. 그들 각 자가 교회로 세워져 교회를 이루고 있으니 복된 영혼들이다. 이렇게 복음은 흘러가고 역사는 흘려간다.
언젠가 세상이 끝나는 날 한 자리에 모여 영원한 기쁨을 나눌 것이다. 그 때를 꿈꾸고, 그 때를 희망해라. 그 날 너와 내가 얼굴과 얼굴을 맞대어 웃을 것이다. 사랑하고 축복한다.
4. 주님과 동행하기
아버지, 맞습니다. 내 마음의 소망은 영원한 기쁨이요 아버지의 얼굴을 대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나의 존재에 이미 계신 아버지이시지만 천상의 예배가 현실이 되어 영원히 찬양하는 그 때를 맞이하는 것이 나의 소원입니다.
이 소망으로 사단의 도전을 이기게 하옵소서. 아버지를 향한 순결한 제물이 되어 나를 드리게 하옵소서. 우리 가족을, 교회를,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드리게 하옵소서. 새 날이 시작됩니다. 기쁨으로 찬양하는 또 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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