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예비후보,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무한 돌봄, 무한복지 정책’을 발표하고,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24박25일 경기도 순례" 라는 선거 슬로건과 주요 공약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0대 복지 분야 공약을 제시하며 "무한 돌봄을 통해 마지막 한 분까지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의 복지정책 주요내용은 ▲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확대 ▲ 31개 시,군 무한돌봄센터 설치 ▲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 돌봄 ▲ 꿈나무 안심학교 확대 운영 ▲ 가정보육교사제도 확대 운영 ▲ 시간연장 보육시설 확대 ▲ 결식아동 급식 확대 지원 ▲ 중증장애인 연금제도 시행 ▲ 장애인 콜택시 도입 ▲ 어르신 장수만세 프로젝트 등 이다.
특히 저 출산 문제는 교육과 복지의 문제에서 파생되는 것으로, 보육을 복지의 핵심으로 정해 아이와 학부모의 보육조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것도 약속했다.
또한 아이와 학부모 보육조건에 맞는 정책을 위해 24시간 아이 돌봄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총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간 연 장형 보육시설을 3000개로 확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일부언론에서 리틀MB라는 말이 있다는 기자의 질의에서 김문수 후보는 "리틀엠비의 함의를 어디에 두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식의 말씀 보다 구체적으로 문제점이나 정책적 부분을 지적해 주셔야 국민들이 이해하고 고칠 부분이 있으면 고치지 않겠나 싶다" 고 답변했다.
김문수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새벽 4시 50분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일용직 근로자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김 후보는 지난 1월 7일에도 경기도지사로서 성남 새벽인력시장을 방문해 강추위에도 거리로 나온 근로자들을 만나 불경기 속 어려움을 호소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등 1년에 두세 차례는 수진리 고개를 방문해 왔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이어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씩’에 참석한다.
경기도지사 선거와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들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시민단체,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 식에서는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내외일보 김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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