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카테고리 없음

흉년 속에 누리는 풍년

예수가 답이다. 2023. 4. 21. 08:50

2023-04:21(금). / 김재현 목사

[말씀의 현장]창.45:16~23
바로의 왕궁에서 총리 요셉과 형제들에게 멋진 답장이 왔다. 요셉의 형제들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보내온 답장이다. "아버지를 모셔와라. 그리고 애굽의 좋은 땅과 기름진 것을 먹으라.

애굽의 기구를 동원하여 가족들과 아버지를 태우고 모셔와라." 바로 왕은 마침 잘됐다고 생각한다.

이토록 멋지게 국영을 수행하는 요셉인데 가족들을 돌봐주며 격려하게 됐다. 형제들에게는 옷 한 벌씩을 주었고, 베냐민에게는 옷을 다섯 벌씩 주되 은 삼백을 더불어 주었다.

수나귀 열 필에는 애굽에서 나온 아름다운 물품들을 실었고, 암나귀 열 필에는 아버지의 간식과 곡식과 떡과 양식을 푸짐하게 실었다. 요셉은 뿌듯하다. 왕이 친구와 같이, 형제와 같이 돌봐주고 신경 써주니 흡족하다.

고마움이 마음 깊이 우러 나온다. 하나님께 영광 돌림이 가슴에서 격하게 올라온다. "감사합니다. 찬양합니다."

[나의 반응]
비로소 흉년에 풍년이 드리웠다. 그간 요셉의 마음도, 야곱의 마음도, 형제들의 마음도 흉년이었다.

연민이었고, 그리움이었으며, 고통이었고, 죄책감의 인생이었다. 그러나 요셉의 선한 인내와 믿음이 흉년의 인생들을 모두 바꾸었다.

형제를 만났고, 사랑하는 동생을 만났다. 죽었던 아들이 돌아왔고, 평생 짐지웠던 살인 죄를 용서받았다. 그야말로 흉년 속에 누리는 풍년이다.

하나님의 복이 임하면 이렇게 되는구나. 내 마음의 갈라진 부분이 촉촉히 적셔지는 기분이다. 바로도 축하하고 나서니 요셉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놀라운 은혜요 믿음이다.

[아버지의 마음]
아들아.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21). 사랑하고 축복한다.

[주님과 동행하기]
아버지, 세상은 악이 우선이며 주인처럼 성행합니다. 그야말로 흉년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살아계신 아버지의 역사로 나와 우리의 삶을 지켜주시옵고 바꿔주옵소서.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옵소서. 의로 죄를 이기게 하옵소서.

한 주를 정리하며 주일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새생명성령집회를 은혜로 붙들어주시고, 미흡하지 않도록 준비하게 해주옵소서.

효도관광의 준비와 새생명축제도 아버지의 마음을 담아 진행되도록 인도하옵소서. 중보기도의 날입니다. 3교구를 중심으로 합니다.

이 모든 것이 가뭄에 뿌려지는 단비처럼 아버지의 은혜가 되게 하옵소서. 모두가 승리하는 날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온양온천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