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반.야곱 품삯을 열번 속임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2년11월25일 금요일)
말씀의 현장=(묵상,창:31장4절-9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한 야곱은 사람을 보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 떼가 있는 들로 불러낸다.
그리고 그들에게 "밧단아람에서 20년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셨다”라며 신앙고백을 한다.
이에 "라반이 나를 계속 속이고 품삯을 불리하게 변경했지만, 하나님이 그를 막아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매우 번창하게 된 것도 라반에게 늘 학대받는 나를 하나님이 돌아보셨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야곱은 라반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장인 어른의 가축 떼를 빼앗아서, 나에게 주셨소."라고 말했다.
나의 반응=
야곱은 두 아내를 자신의 목초지로 불러 긴급한 비밀 가족회의를 개최한다.
야곱과 두 아내와의 대화는 4-16절로 구성된 긴 부분이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했다.
이에 위협이 다가오는 절박한 상황에서 이 대화는 비밀스럽게 라반 몰래 진행되어야 했다.
이 대화에서 사실상 그동안의 라반의 모든 추악한 행각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사실은 들판에서 야곱의 가정 법정이 열린 셈이다.
첫째는 라반의 태도가 바뀌었다는 비난이다. 재물 때문에 자신을 더 이상 가족이 아닌 제거의 대상으로 보는라반에 대한 고발이다.
둘째로는 죄목으로 그는 야곱의 품삯을 열 번이나 속였다. 여기서 '열 차례'는 실제적인 문자적 횟수라기보다는 꽉 채움을 의미하는 완전수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것은 에서를 속인 야곱의 속임수가 결국에는 열 배의 보응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암시한다
아버지의 마음=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순간마다, 너의 방패요! 너의 아버지 되는 나에게 도움을 요청해 주겠니?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말하며 네가 자꾸만 죄에 걸려 넘어져도 너를 버리는 일은 절대 없을 거야...
이는 내가 너를사랑하기 때문이란다 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주님! 말씀과 환경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라반의 사기와 학대에도 불구하고 저의 곤고함을 돌보시며 놀라운 은혜로 저를 보호하시고 축복하시는 주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약속의 땅으로 가오니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