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그룹, 경주 학생 장학금 지원

고등학생 20명에 각 50만원,총 1천만원 전달

 

세계최초의 일체형 제빙·냉수 시스템을 적용한 ‘이과수 얼음정수기’을 개발한 청호그룹 정휘동 회장은 지난 27일 오전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장학금을 지역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각각 50만원씩 총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정 회장이 경주 지역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은 그가 경주 출신이기 때문이다. 청호그룹은 지난 2005년 1월, 8월에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바 있다.

 

이번 제3회 청호그룹 장학금 전달식에 장학금 지원 대상은 학업성적 우수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정 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한 후 이들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청호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주지역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여 후진양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주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청호 그룹은 지난 1993년 설립돼 정수기, 공기청정기, 정수세정기, 연수기 등을 제조ㆍ판매하는 대기업이다. 또한 계열사로는 청호나이스(주), (주)나이스마트 등을 보유 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사업단 인원은 1만여명이 넘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청호그룹은 지난 6월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개발하여,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렌털 판매액이 1만1200대에 달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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